<주의>
작품에 관한 이야기는 거의 없습니다.
그냥 혼자 보다가 감성 폭팔해서 휘갈기는 중2병의 시와 같은 포스팅입니다.
.... 비공개 해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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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도 매우 감명깊게 본 작품입니다만..
하.....
무신론자입니다..
교회도 이러저러 해서 2-3년정도 성경에 대해 공부했고
불교재단으로 세워진 학교를 다니면서 불교도 공부했습니다만
무신론자입니다.
(불교는 종교가 아니라 학문에 가깝다는 건 배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종교로 분류되니 말이죠)
신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쿄애니는 신입니다.
인간은 신의 영역에 도달했습니다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우오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오오오ㅗ오오/11!!!!!!!!!!!!!!!!
전 초6~중2, 6월까지, 2년정도 영국에서 살았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서 이모와 함께 영국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딱 니시미야 쇼코의 초등학교 생활과 같았습니다.
남들이 이야기 하는데 혼자 못알아듣고, 웃는데 왜 웃는지 모르고, 주위에선 내가 못 알아듣는 걸 이용해서 놀리고 말이죠.
음.. 약간은 달랐네요. 전 제 이름은 알아들었고, 제 이름이 들리면 그쪽으로 관심은 기울였으니까요.
(대부분 절 놀리는 상황이었습니다만..)
아무튼, 쇼코의 초6때의 상황은 정말 엄청나게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쇼코의 처지가 더욱 심각했네요. 전 그나마 배우고 싸우며 자리를 잡았습니다만, 쇼코는 그것도 안됐으니까요.
옛날 이야기를 떠올리니 그립네요. st. george's school.. 와 이게 기억이 나네요. 영국 버밍험 퀸톤에서 다녔답니다. 파운드, 패니...
식초 소금맛 감자칩을 처음 먹을 땐 이딴걸 인간이 먹을 수 있겠냐 싶었는데, 적응되니 맛있더군요. 닝겐, 적응한다..
........ 않이. 갑자기 삼천포에 아무도 관심없는 개인적인 추억담이라니.. 그래도 이 블로그는 제 개인 일기장 같은 것이니 말이죠..
아무튼, 쇼코의 어릴적 입장에 매우 이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풋풋한 청춘 스토리에 미소가 지어졌고요.
표정의 변화 하며, 연출, 작화 퍼팩트 합니다. 왜냐고요? 신은 완벽하거든요.
개인적으로 신.... 아니, 쿄애니의 작화의 특징으로 특유의 인체비율 (다리가 좀 짧다고 생각합니다.), 얼굴 옆모습, 머리카락의 디테일, 손 표현으로 들고있습니다.
목소리의 형태에서는 수화를 통해 쿄애니의 손 묘사를 정말 감명깊게 봤습니다.
흑흑, 저런 그림을 초당 24장씩 흘려보내다니, 전 24시간 걸리면 한장 그릴 것 같은데 말이죠. 하하하. 하하하.
뭐, 전 카논 리메이크부터 쿄애니의 광신자였고 쿄애니는 그 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실망시킨적이 없습니다.
블로그 이름인 료애니란 것도, 클라나드의 쿄&료 쌍둥이 자매에서 따온 쿄애니&료애니란 느낌이고.. 그 때부터 지금까지 Ryou란 별명을 쓰다가 몇 년 전부터 채피라는 별명도 애용하기 시작..
아휴, 쿄애니 작품이라 자꾸 추억담이다 뭐다, 삼천포로 빠지네요. 그만큼 저에게 있어 쿄애니는 인생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결론은.. 쿄애니 믿으면 구원받습니다!! 쿄애니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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