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이야; 원래 소전 경험치 1.5배 거지런 돌면서 볼 생각이었는데
보다보니 애니쪽에 더 몰입이 되네요
오프닝이랑 스토리 전개가 뭔가 슈타인즈 게이트인가 싶었는데
중간중간 슈타인즈 게이트 네타가 나와서 거의 확신했고 나무위키 가보니 작가님이 같더군요.
그러고 보니 xxx ; xxx에서 알아 차려야 했다!!
첫 화를 볼 땐 워낙 대사가 빠르고 주인공도 맘에 안들고,
료카의 가슴도 부담스러워서 뭔가 취향이 아닌듯 싶었습니다.
아니 저런 체형이.. 에흠.
근데 보다 보니, 그냥 몰입해서, 화장실도 못가고, 다 봤습니다.
으.. 이게 스토리를 풀어야 하는데 복선에 복선에 복선이 가득한 스토리라 뭘 어떻게 풀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풀어보면...
... 무리....!!!!
방금 1화부터 12화까지 다 보고 와 쩐당! 하면서 리뷰 하러 왔는데
솔직히 말하면 내가 뭘 본거지 하는 느낌입니다.
아, 인터넷 강의 1.3배속을 듣고 온 느낌이랄까요? 뭔가 듣긴 했는데 정리가 안됩니다.
대사도 엄청 빨라서 중간에 내가 배속버튼을 눌렀나 플레이어 설정을 확인해보기도 했습니다.
아마 많은 내용을 1쿨로 압축하고 거기서 또 압축해서 때러박으려 하는 의도인듯 생각됩니다.
뭐, 16년 10월 폴더인 걸 보니 완결난지 1년이 지난 작품일 터! 줄거리는 굳이 안써도 되겠죠!
아무튼 내용이 빡빡-하게 들어가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개운치 않은점이 많네요.
일단 앤딩이,
슈타인즈게이트도 마지막이 이런식으로 개운하기 직전의 열린결말로 끝난 것 같은데..
주인공이 생환하는 것이 '거의' 확실한 앤딩.
확실하진 않고 거의 확실해요. 으아아아아아 확실히 해줘어어
그리고 리에와 키류
리에 입장에선 오빠의 기억을 가진 키류랑 영채로 있는게 더 좋을 수 있다고 납득합니다만
키류씨는 다른 사람 기억에 그렇게 덮어씌워지는데 괜찮으신지요..?
그리고 뮤짱의 친구 치이쨩.. 치이쨩은 이미 돌이킬 수 없어.. ㅜㅜ 미친 싸이코 꼬맹이..
그 싸이코 꼬맹이랑 코토리바코는 도대체 뭡니까!
코토리바코 그렇게 찝찝하게 해놓고 결국 싸이코 꼬맹이의 수집품인게 다인데다가
그 꼬맹이의 역할마저 주인공 일행에게의 힌트 제공.. 아..
동인 만화가님 도대체 정체가 뭡니까?
실컷 수상한 티 팍팍 내고, 혼자 살아나고, 마지막에 갑자기 사라지거나 하고?
분명 이사람 뭔가 있는데 끝까지 아무 것도 안나왔죠??
카페 주인장은 깜빡이도 없이 치고 들어와선 제가 범인이었습니다?!
물론! 유령을 보는 시점에서!! 평범하진 않은 건 알았지만!!!
뭐.. 솔직히 태클 걸자면 좀 많습니다.
나머지 250명의 사람은 어떻게 구제가 안되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2쿨로 좀 천천히 풀었으면 좋았을 것을.. 아쉽습니다.. 아쉬워요..
그래도 이 빽빽한 내용, 복선과 회수 보면서 소름돋았습니다.
물론 주인공의 특이체질은 우연인데다 마지막에 밝혀져서 좀 그렇긴 했습니다만
나머지 설정들이 복선에 따다다닥- 들어맞는 걸 보니 진짜.. 소름..
아마 다시 처음부터 보면 같은 씬이라도 다른 의미를 가지겠죠.
하- 재밌었다.
료카 가슴만 덜 오컬틱 했어도 좋았을텐데.. (취향)
나무위키 알아보니 게임은 살게 못되는데 뭔가 트루루트가 나올 예정이라는군요.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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