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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리뷰

[애니 리뷰] 데스마치에서 시작하는 이세계 광상곡


스포 조심하세요




이야 얼마만의 포스팅인지


로스트아크에 인생 갈아넣다가 요즘 정신차려가는 참입니다.




한줄로 요약하면 이세계 전이 치트 하램물에 게임향이 조금 첨가된 작품입니다.


물론 치트물이라는 클리셰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가는지에 따라 다른 작품이 되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치트물이라는 클리셰가 저랑은 안맞는 것 같네요.



치트물을 안좋아하는 이유중 하나가 다른 등장인물들의 악세서리화 때문이라고 다른 포스팅에서 적은적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악세서리를 참 귀엽고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여자애들이 다 귀엽습니다.


물론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어! 같은 느낌은 있었습니다만, 아무튼 귀엽습니다.


주인공만! 치트가 아니었다면!! 진짜 좋았을텐데!!!



전생자, 전이자가 혼자가 아니라 많다는 설정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이 그런 전생자, 전이자와는 상대도 안되는 치트라 아쉬웠습니다.


이런 말도안되는 치트모드에 관한 떡밥은 몇개 흘러나오긴 했습니다만, 애니에선 떡밥회수가 안되네요.



노예 설정 매우 좋았습니다.


노예.. 얼마나 모애한 포지션인지..


얇은책적인 그런건 차치하더라도


뭔가, 부끄럽거나 내키지 않는데 얼굴 붉히며 억지로 하는 것, 귀엽습니다.


소소한 배려에 큰 감동을 느끼는 것, 귀엽습니다.


주인님이라는 호칭, 메이드와 같지만 다른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노예 최고잖아...


본 작품에서는 평범한 하램 같은 느낌이 되어서 노예속성이 다 사라졌지만 그건 그것대로 좋습니다.


... 평범한 하램... 뭔가 엄청난 조합이네요



음, 하도 오랫만의 포스팅이라 마무리를 어떻게 지을지 모르겠군요.


아, 떡밥은 회수 안할거면 생략했으면 좋겠습니다. 괜히 궁금하기만 하고.. 원작을 읽으란 뜻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