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3일에 그린 테라 검투사 자캐짤
오늘 다시 그려봤습니다. 최대한 같은 구도, 같은 포즈로..
예전엔 해상도를 엄청 크게 해놨네요.. 요즘은 2000x2000 혹은 4000x4000 쓰는데
예전 그림은 해상도가 4천 몇 x 6천 몇 이네요. 아마 더 크게 해놨다가 트리밍 했을테니 8000x8000 썼던거 같습니다.
아아.. 맞아.. 해상도를 줄이게 된 이유가 컴퓨터가 다운되면서 그리던게 다 날아간적이 있어서입니다.
이제 램을 추가했으니 다시 8000으로 돌아가볼까..
2년전 포즈가 너무 힘들어 보여서 칼을 안쪽으로 잡게 했습니다.
2년전 포즈가 좀 더 가슴과 배를 내민듯한 포즈인데..
이렇게 어려운 포즈 어캐그렸냐 2년전의 나야;
뭔가 참고했던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블로그에 남아있는 과거의 낙서를 찾아보니 흐어어ㅓ어어어어손가랑이포스팅삭제버튼으로저절로움직인다
크흑, 당시엔 그래도 '왠지 블로그에 올리고 나중에 보면 좀 깨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잘 그려진' 낙서를 올린건데..
아무튼 당시 그린 다른 낙서들을 보니 뭔가 참고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차이 나잖아..
아니, 진짜 뭐보고 그린거지?
아무튼 포즈는 2년 전의 포즈가 더 맘에드네요.
음영은 2년간 축적된 노하우로 지금의 제가 더 그럴듯 하게 넣었군요. 하하하
아직도 광원을 설정하지도, 음영을 넣지도 못하다니.. 발전이.. 없..다...
전체적으로 곡선이 부드러워지고 선이 깔끔해진 느낌입니다.
속도는 확실히 빨라졌습니다. 2년전 저거 저래 봬도 이틀 동안 그린 거...
색상 톤도 좀 밝아진 거 같군요.
이번에 그린 그림은 눈이 좀 어색하고 댕기머리 음영이 이상하네요. 음영이야 처음부터 할줄 모르고.
초코퐁듀 댕댕이가 잘 그려져서 기고만장 하다가 이제 정신이 듭니다. 힝힝
'낙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서] 아동절딸기포도카노샐카 밑채색 (0) | 2019.03.08 |
---|---|
[낙서] 아동절딸기포도카노샐카 (0) | 2019.03.02 |
[낙서] 초코퐁듀 댕댕이 (0) | 2019.02.24 |
[낙서] 초코퐁듀 댕댕이 (0) | 2019.02.21 |
[낙서] 죠죠서기 (0) | 2019.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