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음주댕댕이 2

'시베'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피드백을 받아 고쳤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받아본 자세한 피드백에 감동했습니다. 

이제 왜 애니같은데서 외롭게 살던 사연있는 캐릭터에게 주인공이 말걸어주면 한번에 넘어오는지 알 거 같습니다.

답글에 구구절절 쓰면 좀 그럴 거 같아서 감사하다고만 적었습니다. 부끄럽네요. 헿

가슴과 쇄골 위치, 어깨 비율, 하체 크기, 뒤통수 고치는김에 머리도 좀 손봤고, 눈,입 위치도 고쳤습니다.

....어.. 안고친 곳은.. 술병이랑 귀? 크흑..

뭔가 갑자기 성장한 것 같네요.

원본에서 역으로 인체구도를 짜보고, 피드백과 비교해 보고, 틀린부분 다시 고치고, 비교하고 반복했습니다.

gif를 찍을 때는 옆에 둬서 대충 비슷해 보이긴 합니다만,

겹쳐서 비교하면..

어께 비율을 고쳐도 아직 이상하고 나름 하체를 크게크게 그린다고 그렸는데, 막상 또 비교하면 아직 작고..

기초 수련 다시 가즈아ㅏㅏ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