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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리뷰

[애니 리뷰] 새벽의 연화 (★★★)

새벽의 연화 리뷰입니다! 

이번 리뷰부터 등장인물 소개는 뺄까 해요..

밀린 리뷰도 많고 귀찮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리뷰를 하다 보니 등장인물 소개하면서 리뷰를 해버리니.. 차라리 없애버리자! 해서 없앴습니다. (귀찮기고 하고..세번째)


사랑하는 이의 반란으로 가족과 나라를 잃은 공주의 이야기. 새벽의 연화 입니다.

제작사는 스튜디오 피에로. 정말 예전부터 애니를 만들어온 회사입니다만..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합니다. 작붕이 심해요..

주요 작품으로는 학교괴담, 나루토, 블리치 등의 유명 작품과 에어리어 88 이라는 어릴적 덕후가 되기 전 봤던 작품도 있고.. 최근 작품으로는 도쿄 구울이 있네요.


감상

어라..? 등장인물 소개를 안하니 허전하면서 뭔가 빠진 기분이..


제목 소개에 적어놨듯이 역하램물입니다. 순정만화, 여성향이라고도 하죠. 제 기준으론 여성향은 별로 안좋아합니다만, 역하램이라도 여자애가 귀여우면 상관없어! 라는 느낌입니다. 

여자애가 많아도 좋지만 하나만 있어도 귀엽기만 하면 상관 없는거죠!

물론 여성향이기 때문에 남자들이 많이 나오고(으어어..) 여러 남자들과 인연을 맺습니다. 여러분, 이 기분이 여자들이 남성향 작품을 보면 느끼는 그런 기분일 것 같아요. 으아아아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고화국의 공주인 연화. 그녀는 사랑하는 사촌인 수원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원은 연화공주의 16세 생일날 반란을 일으키고 그녀의 아버지인 일왕을 죽입니다. 이를 목격한 연화는 호위 무사인 학과 함께 성 밖으로 도망칩니다.

그 후 학의 고향인 바람의 마을에서 잠시 지내나, 마을을 떠난 후 추격대에 쫓기다가 벼랑으로 떨어집니다. 

하지만 마침 벼랑 밑은 신관인 익수와 익수의 가족(같은) 윤이 사는 곳이었습니다.

익수의 신탁으로 건국신화에 나오는 백룡, 청룡, 녹룡, 황룡의 화신의 후손을 찾아 떠납니다.

가는 곳곳 위험이 따르지만, 학의 무예와 윤의 지혜로 차례차례 난관을 해쳐나갑니다.

그리고 백룡 키쟈, 청룡 신아, 녹룡 재하, 황룡 재노와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애니메이션은 끝납니다. 사룡들은 모두 꽃미남들인데 사룡의 피로 인해 연화에게 모두 마음을 뺏깁니다.

...

뭐, 여성향 순정만화니까요..

그런데 개인적으론 윤이 여자였으면 차라리 나았을 것 같아요. 으.. 머리쓰는 역할마저 미소년이라니..


나머지 감상으로서는.. 순정만화치고 액션신이 좀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물론 사룡들이 먼치킨인데다 학 또한 용의 피도 없으면서 용급으로 잘 싸우기 떄문에,

나 휘두른다! 너 죽는다! 나 이긴다!

인 전개지만요..

뭐, 활정돈 막아 줘야죠.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깨알 개그들도 흐름을 망치지 않는 선에서 분위기를 전환시키는데 좋았던 것 같습니다. 구구레 코쿠리상 같이 흐름 다 깨먹는 나레이션같은 개그는 아니었어요.



연화가 머리가 길었을 때는 귀여웠는데 머리를 자르고 나서는 좀 귀여움이 감소하고 사나워진 듯한 느낌입니다. 머리 자르지 말지.. ㅜㅜ


만나는 남자마다 홀리고 다니는 마성의 여인 연화입니다만, 호위기사 학이과의 러브라인은 좀 튼실한듯 합니다.

제가 애니만 봐서 원작도 이런진 몰라도, 윤은 그저 연화를 챙겨주고, 나머지 사룡들은 주군으로서 섬기는데 주군이 귀여운 여자애라 어라..? 이건 사랑..? 아니겠지?? 하는 느낌입니다만..

학은 연화를 가지고싶다!!! 하는게 보이기도 하고.. 아니, 그냥 대놓고 좋아합니다.


하지만 주인공 패시브스킬인 둔감(Lv.MAX)과 착각(Lv.MAX)스킬로 학의 러브콜을 전부 회피해버리는 연화씨.

그러면서 사룡+호위기사+참모들에겐 주인공 스킬 두근두근을 날려대니..


.... 이건 성별이 반대여서 주인공이 남자고 여자들을 끌어모아도 제가 싫어하는 패턴입니다. 하램 OUT!!!


재미는 없는것은 아니지만 남자들밖에 안나오는 이유로.. 제 점수는 별 세개(★★★) 입니다. 딱히 안보셔도 상관 없어요. 봐도 괜찮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