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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벨 리뷰] 너 따위랑 사귈 수 있을 리 없잖아! 무리! 무리! 좋아해! 1권

Ryou 2019. 1. 13. 22:30


스포주의!




저번에 띠지에서 스포당한 책이 있었습니다. 


잉여가 성검을 주운 결과 2권에서였죠


리뷰를 다시 읽어보니 뭔가 그 때의 분노가 되살아나네요. 취소선도 쓰고있고.. 



이번엔 띠지에 낚였습니다. 


띠지, 출판사 줄거리, 등등..



항상 리뷰를 적기 전엔 스포가 있던 없던 스포 조심하세요~ 라고 적긴 합니다만,


항상 이렇게 적다가 갑자기 '스포 진짜 진짜 조심하세요!!!' 하면


반전이 있는걸 스포하는거라 그대로 쓰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양치기 소년이네요...


아직 이 작품을 안읽고 이 후기를 보는 분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물론 최대한 자제하면서 써볼 생각이긴 합니다.




밀고 당기는 연애! 청춘 로맨틱 코미디 개막!!


속수무책 청춘 대폭주 로맨틱 코매디 개막!!!



이아ㅏㅑㅑㅑㅑㅑㅑ아아아ㅏ야ㅏㅑ야야ㅑㅏ아아ㅏ



사계절의 여자아이? 어쩐지 주인공에게 그다지 호감도 없어보이더라!!


어쩐지 챕터 사이의 코하루의 일기의 날자가 묘하게 이상하더라!!!!


어쩐지 일기에 학교가 아니라 반이라고 적혀있더라!!!!!!



호감이 없는건 나중에 이벤트가 나와서 호감도 상승하는 전개인줄 알았습니다.


그냥 착각인가 싶어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흔한 번역 오류인줄 알았습니다.



충격적인 반전! 하고 띠지나 출판사 줄거리에서 선전하는 건 봤어도


선전까지 반전을 위한 포석인 작품은 처음이었습니다. 


작정하고 속이려고 만든 작품이에요 이건..



위에 적은 복선은 그냥 제가 읽으면서 느꼈던 위화감입니다.


실제로는 더 많은 복선이 있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러브호텔 주인이나 부모님의 반응도 복선이었네요. 



2권을 살까말까 고민하며 1권을 읽은 참이라 도대체 여기서 어떻게 2권을 전개할 생각인지 싶었는데..


마지막 주인공의 행동이 참..


러브 코미디가 아니라 주인공이 이 일을 딛고 일어서는 성장물이 될 거 같네요.


하아.. 이런 뒷통수 너무 좋아.. 마구 때려줬으면 좋겠어.. 


2권에서도 마구마구 뒷통수를 때려줄까요? 엄청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