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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벨 리뷰] 도쿄침역: 클로즈드 에덴 1권

Ryou 2017. 11. 14. 02:16


스포있슴니다아아아아



흠흠흠- 흠흠


무시우타의 작가님에 시라비님 일러스트~


재미 없을리가 없습니다~!



갑작스럽게 도쿄 인구와 땅 대부분을 앗아간 단절


단절 안에서만 사용 가능한 이능력


단절로 인하여 헤어진 각자의 소중한 사람을 찾는 주인공과 여주인공


단절 안의 적과 단절 밖의 적



이정도가 대략적인 느낌이랄까요?




경계는 살짝 실수하면 바로 죽는 


꿈도 희망도 없는 공간입니다.


거기에 EOM이라는 괴물이 있습니다.


뭔가 내가 사는 의미 같은 느낌입니다. 마침 일러레도 같은 분이시고..


물론 내가 사는 의미 만큼 표현이 과격하진 않습니다만..




그 안에서는 '샷'을 통해 이능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빨강 파랑 초록


각각 신체강화 복원 감각강화 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이머로서 알기 쉽게 정리하면, 딜 힐 서폿 입니다.


다만 빨강/초록을 사용 후 파랑을 사용하지 않으면 죽는 모양이고,


작중 묘사에 따르면 샷을 기상천외하게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네요


나중에 노란 앰플이나 검은 앰플 같은게 나오진 않겠죠..?


어라, 이공간 안에서만 능력을 쓸 수 있다는 설정, 어디서 본 것 같은데..내가사는의미




묘사는 무시우타에서 받은 느낌과 비슷합니다.


그냥 읽으면 읽히긴 하는데, 내가 뭘 읽고 있더라? 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집중해서 한 문장 한 문장 읽으면... 뭔가 깊은 맛이 납니다.


솔직히 다른 묘사력 쩌는 작품이랑 이거랑 뭐가 다른진 모르겠어요.


그런데 다르긴 합니다. 제 느낌엔 말이죠..



여주인공이 인기 아이돌이라길래 흔해 빠진 러브 코미디를 상상했습니다만,


아이돌 설정은 그저 주인공 파티의 자금줄과 인맥을 설명하는 장치 정도? 


나중에 가면 모르겠지만 말이죠.

???: 너..너 그 인기 아이돌 ㅇㅇㅇ과 아는 사이야?!




2권이 나온 시점에서 묵혀둔 1권을 읽긴 했는데, 역시 재미있었습니다.


1권 2권이 한 에피소드의 상하권이었던 점이 개이득인 부분입니다.


뭐.. 손이 안 간 건 절대 표지의 왕가슴 때문이 아님ㄴ아ㅜㅁ누어ㅜㅏ



그나저나 무시우타 빨리 완결좀...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