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트리거 45화를 보고 있습니다.

어제인가 그제인가.. 며칠 전의 포스팅에서 1화가 참 정적이다고 했습니다만..

45화에도 비슷한 퀄리티를 뽑아내고 있는거 같습니다. 역시 초반의 저퀄은 페이스 배분이었을까요

물론 지금도 퀄리티가 훌륭하다고는 못하겠지만, 

뭐랄까 낮은 퀄리티를 연출로 커버 한다고 해야하나..

퀄리티는 별로인데 너무 몰입돼서 이틀 48시간동안 8시간밖에 못잤습니다.......

첫날 6시간 자고 2시간 자고 수업 듣고 월드 트리거 보다가 12시에 잤으니 계산에 틀림 없습니다. 넵.

근데 이 몰입감은 원작을 읽을 때와 비슷한데.. 그만큼 원작을 잘 살렸다는 뜻일까요

전 이런 이능 배틀물을 볼때면 나라면 어떨까 하고 상상하는걸 즐깁니다. 

혹은 그 세계관에 맞는 오리지널 캐릭터도 상상하곤 합니다.

이렇게 상상하고 만화로 그려볼까! 라고 생각하고 스토리를 구상하다가 저에겐 재능이 없음을 알고 포기하곤 한답니다.

아무튼 월드트리거 재밌네요. 잠도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