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로 동원훈련이 끝나고 작계훈련을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15분정도 걸리는 동사무소로 갔습니다.
11시부터 4시까지 훈련받았습니다.
10시 50분까지 집합인데 30분으로 알고 10시 20분에 가니 좀 기다리라더군요.
다만 일찍 가서 좋은점이, 온 순서대로 번호표를 받고 그 순서대로 진행을 합니다.
즉, 1소대에 편입되면 총도 제일 먼저 받고, 총기 반납도 먼저 하고, 집에도 먼저 갑니다.
핸드폰도 먼저 반납합니다.
아, 핸드폰은 그냥 내는게 좋을 듯 합니다. 딱히 훈련중 폰을 사용할 수도 없고 무겁기만 하니까요.
100명중 불참자 빠지고 약 80명이 훈련을 받았습니다.
40명씩 나눠서 1~4분대는 거점방호, 수기신호, 매듭 수업을 듣고
5~8분대는 주둔지 확인이라고 하던가요? 근처를 걸어서 빙- 둘러본 걸 한 후 교대해서 훈련받았습니다.
수업들은 한적한 공터로 이동해서 받았는데, 조교의 시범조차 생략하는 과감함을 보여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만 주둔지 확인은 오랫만에 군화를 신고 산을 타서 그런지 힘들더군요..
발 아팠습니다.
복장은 뭐, 전투복에 군장은 단독군장 + m16 소총이었습니다.
식사는 6천원짜리 식권을 주고 근처 협의된 식당에서 먹게 합니다.
돈까스 덥밥 맛있었습니다.
...음, 이게 전부라 딱히 더 쓸게 없네요...
나름 재밌었ㅅ..
...
사실 하기 싫었습니다. 재미도 없었고 심심했습니다..
그래도 할 건 해야죠 뭐. 오랫만에 걸어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마침 어제 비도 와서 공기도 맑았고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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