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노벨 리뷰] 나노카의 식신 1권

스포주의

정통 이능 배틀물입니다.

세상 만물은 신으로 변화할 수 있으며

그 신들은 인간을 잡아먹으며 재앙신으로 불립니다.

그 재앙신들을 퇴치하는 직업이 기도사입니다.

주인공은 전직 기도사이며, 파트너로 식(喰 먹을 식)신 라티메리아를 데리고 다닙니다.

말로는 서로간의 감정은 없다고 하면서 단순한 식량, 단순한 재앙신으로 부릅니다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서로 챙겨주는 묘사가 있으니 과연 어떨지.. 라는 느낌입니다.

1권에서는 재앙신과의 전투만 나왔으나 아마 기도사와의 전투도 나올 듯 싶습니다.

주인공은 재앙신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금속으로 만든 칼을 사용한다고 하였으니..

그 금속으로 총알을 만들던 활을 만들던 해머를 만들던 기도사도 다양한 바레이션을 만들 수 있겠네요.

재앙신은 촉매가 된 사물의 속성이나 사념에 의해 속성이 정해지는 듯 싶습니다.

냉장고에서 태어난 신은 냉신이고, 이빨에서 태어난 신은 식신이고..

고양이에서 태어난 신은 고양이 모습을 하고 있으나 노래를 부르는 가신이었습니다.

주인공 나노카는 실력있는 기도사였던 듯 합니다. 

평범한 기도사를 가볍게 제압하는 라티메리아를 속도와 기술로 손쉽게 제압하더군요.

무기는 사브르입니다. 

라티메리아의 경우 먹는 신이라는 본질 답게 다른 재앙신을 먹고 그 재앙신의 힘을 쓸 수 있습니다.

(복사계 능력은 보통 적이 가지면 주인공이 고전하다가 간신히 이기는 능력이고,

주인공이 가지면 최강의 무적 스킬이 되죠..)

일부만 먹어도 되며 지속시간도 있는 듯 합니다.

원본보다 더 약하거나 하진 않고 오히려 식신의 속성이 더해져 강해지는 경우도 있더군요.

또 먹은 재앙신에 따라 복장이 바뀌는데... 

복장이 바뀔 때마다 일러스트가 붙어나옵니다. 훌륭하죠.

적은 릿카의 재앙신입니다. 주인공의 누나의 신체부위에서 발생한 재앙신인 듯 합니다.

이능배틀물이기에 설정, 주인공(동료)의 능력, 적에 대해 써봤습니다.

재밌었습니다. 페이지가 슥슥 넘어가더군요. 

저번에 읽었던 목숨이 걸린 이하 생략이 너무 재미 없었던 반동일까요..

아무튼 시리즈 계속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