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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벨/리뷰

[라노벨 리뷰] 목숨이 걸린 게임에 휘말려 마음에 안 드는 놈들을 기꺼이 다 죽이기로 했다 1권 리뷰


스포주의



제목이 너무 깁니다.. 제 게시글 제목은 더 길어졌네요..


2권이 나왔길래 저번에 사뒀던 1권을 급히 읽었습니다.



제목 그대로의 소설입니다.


성격이 살짝 삐뚤어진 주인공이 데스게임에서 다 죽이고 혼자 살아납니다.



... 완전 싸이코에서 살짝 삐뚤어져서 정상의 범주에 간신히 들어온 느낌으로 '살짝 삐뚤어졌다' 입니다만..




데스게임 & 두뇌싸움 장르라고 해야할까요


이런 장르는 뭔가, '주인공이 대단하다!' 라고 느껴져야 하는데


이건 그냥 '다른 사람은 바보인가?' 정도의 감상입니다.



몇 번의 여러 미니게임을 통해 생존자 수를 줄이는 형식인데요


첫 게임에서 조역들이 쉽게 당해주는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인공과 같은 게임을 여러번 뚫고 마지막까지 남은 생존자들이 이렇게 바보같이 넘어가다니요..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 원맨쇼네요. 


적도 라이벌도 없는 데스게임이라..



게임 내용도 복잡한 게 아니라 간단한 게임들입니다.


첫 게임은 소수결 게임

두 번째는 코인토스

세 번째는 눈치 게임

네 번째가 상황극

마지막이 마피아 게임


게다가 이 게임들도....



.... 모든 게임을 하나 하나 지적할 수 있으나 그러기에는 이 글의 여백이 부족하다.




1권의 엔딩이 

'사실 데스게임이 아니라 가상현실 게임이었던 것임!! 님 인생 끝 ^오^'

이라서


2권의 전개가 궁금하긴 합니다.


여기서 어떻게 다른 데스게임이 시작될지 말이죠


하지만 그 뿐이고, 내용은 전혀 기대가 안됩니다.. 


1권이 아주 깔끔하게 끝났으니 단편 하나 본 샘 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