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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리뷰

[애니 리뷰] gi(a)rlish number


얼마만의 리뷰 포스팅인지..


스포 주의!


짤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스토리는.. 성격 나쁜 성우의 성장 스토리입니다.



주인공인 치토세 성격이 뭐랄까, 작중 언급된 바 대로 쓰래기같은 성격입니다.


근거 없이 자신감 있고 자기중심적인데 또 마음이 약해서 상처받기 쉬운 성격이다, 라고 일단 분석은 했습니다만..


.... 레어한 성격이네요... 복잡하다.



의외로 같은 신인 성우인 야에와 코토의 스토리는 나오지 않고 중견 성우인 모모카와 카즈하의 갈등 해결편이 나왔네요. 


야에는 은근 걱정없이 사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만, 코토쪽에는 뭔가 있는 것 같기도 했는데 말이죠. (연륜인가)



아무튼 이쪽은 사이드 스토리고 어쨌거나 주된 내용은 치토세의 성장이야기입니다.


운 좋게 주역으로 발탁된 신인 성우가 기고만장 해졌다가 욕도 먹고 신입 성우에게 쫒기기도합니다.


그러다가 결국 친오빠이자 전 성우이자 현 매니저인 고죠에게 격려받고 복귀합니다.



스토리도 괜찮게 봤고 작화도 괜찮았습니다.


후반가서 좀 흐트러지긴 했지만 말이죠..


캐릭터 성격이 복잡하다 싶었는데 '내 청 코'의 와타리 와타루 작가님의 신작이 원작이라 합니다.


출판사 뭐합니까, 애니화 전에는 정발을 했어야지



초반의 치토세의 내숭이 임팩트가 너무 커서 작품 컨셉 자체가 내숭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모모카도 뭔가 있지 않을까 계속 의심하며 봤고, 나나미도 수상하게 여겼습니다.


...


.... 그냥 치토세 혼자 성격이 쓰래기였습니다... 


음, 뭐랄까, 치토세에게 맞춰진 상태로 갑자기 등장한 나나미를 보니 너무 순수하고 빛나서..



아무튼 재미있게 봤습니다. 


원작쪽은 정발되면 물론 구입할 예정입니다.


애니를 안봤더라도 아마 작가명 보고 샀겠지만요.